춘장대 갯벌에 XX가 빠지다

2006년 11월11일.....

한해동안 수고해 주신 중고등부 교사 선생님들과 전도사님과 함께 춘장대를 향했다.
시원한 바닷가의 풍경을 기대하며....
그리고 군산 갈대밭을 기대하며 우리의 스타렉스는 달렸다.....

012

드디어 도착~~~!
그런데 이게 왠일 춘장대의 시원한(!?종내 차가운) 바닷 바람과 파란 바다 보다
우리의 눈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아니~ 스타렉스가!? 갯벌에!? 우리차인가!?
아니다 >..< ㅋ
암튼 누군가의(몇몇의 춘장대에 기분내러온 대학생들...) 스타렉스... 그것도 "허"로 시작하는
렌트카가 갯벌 깊 숙히 빠져있었다.
갯벌 깊숙이 안쪽에 들어와서 빠진터라 차를 빼러 나온 렉카차 마저도 갯벌에 빠질까봐 한 2~300백미터
뒤에서 주차한뒤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다.
몇번 가까이 가는걸 시도하다가 중간즘 가서 다시 돌아가곤 하는 렉카차 ㅎㅎ
사람이 차 근처에가서 잠시만 서있어도 죽죽 빠져 드는 갯벌인지라.
차의 경우 잠시만 멈춰도 위에 차처럼 빠져 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밀고 들고 아무리 낑낑대봐야 갯벌은^^ 스타렉스를 너무 사랑했다 ㅎㅎ
거기다가 밀물때인지라 점점 물이 차고 있었다...
과연 스타렉스는 떠내려 갈 것인가.....(실제로 춘장대에 한해에 1~2대의 차량이 뼈를 묻는다고 한다^^;;)

우리는 도대체 왜 차를 몰고 여기까지 들어왔는지 알고 싶어서 가까이 가서
물어보고 싶었으나.... 놀리는 거 같아서 한대 맞을까봐 물어보진 못하고 주위를 배회했다.

그런데!!!!!!!!!!!!!!!!!!!!!!!!!!!!!!!

눈에 띈게 있었으니.... 이름하야~





















돌고래~
바다에 와도 흔히 보기 어려운 돌고래가 갯벌 한가운데 피를 흘리며 누워있었다.
쩍쩍 갈라진 피부를 봐서는 죽은지 꽤 되보이지만 실제로 돌고래의 피부는
바닷물에서 잠시만 나와있어도 쉽게 상처를 입는 걸 고려하면
죽은지 얼마안되는 녀석이다.
저 피를 흘리는 걸 보면 더 얼마 안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가다가....
불쌍하게도 하늘에 노니시는 갈매기님께서...
눈알 마저 파먹고 갔는지... 눈이 퀭했다 ㅜㅜ
불쌍한 돌고래...
...
..
...
....
..
.....
..
!!!!! 불쌍한 돌고래에 낚인 더 불쌍한 "허"번호판 단 스타렉스 ㅜㅜ

그날 우리는 너무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얼른 횟집에 가서
광어회좀 먹어주고 나왔다....
밥을 먹고 나와서 스타렉스가 궁금해진 탓에 다시 차를 돌려서 춘장대에 갔다.
보이는 것은

넘실거리는 바다 뿐이었다....
과연 차는 어떻게 됬는지^^ 이 글 보시는 분 중에 혹시 그때 상황 보신분 있다면
결과를 남겨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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