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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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주간 야근하면서 몰래몰래 본 일드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淚) 야근하다 말고 훌쩍이며 울뻔했다.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꿋꿋이 이기며 살아가는 주인공 기토 아야(木藤亞也)의 모습에 나는 반해버렸다. 물론 처음에는 그녀의 역할을 맡은 사와지리에리카의 모습에 끌려서 드라마를 보았지만.... 

  엉엉 울면서 끝까지 본 드라마 속에는 사와지리 에리카 보다 앞서 기토 아야의 삶이 잘 묻어 나온다. 기토아야그녀는 15세에 현대의학으로 치료불가능한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려 25세까지 살면서 자신을 품어준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심정을 일기로 남겼다. 그 일기가 바로 "1리터의 눈물"이다.

  드라마도 좋고 책도 좋다.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꼭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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